"대중 위험 낮아"… WHO 입장에도 메르스 불안감 여전

입력 2015-06-18 2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중 위험 낮아

마거릿 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8일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와 관련해 "병원과 같은 밀실 환경에서 메르스 전파가 이뤄지는 한 대중에 대한 위험은 낮다"고 말했지만, 국내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찬 사무총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염기서열 검사를 했고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결과를 분석했다"며 "현재까지 인간 사이의 전염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유전적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일부 시민들은 안도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한 시민은 "이상하네요 연일 기사는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소식에 감염된 소식이 들려오는데 위험성이 낮다니"라며 "제주도 메르스 소식까지 너무 무섭다"고 했다.

다른 시민은 "조작된 것 아닌지 제대로 조사하긴 한건가"라며 의심했다.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중 한 네티즌은 "세계최고역학조사 라고요?? 아줌마 지금 무슨말하는거예요?? 당신말도 참 신뢰가안가네요"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50,000
    • -1.43%
    • 이더리움
    • 4,571,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8.29%
    • 리플
    • 1,884
    • -12.13%
    • 솔라나
    • 340,200
    • -5.26%
    • 에이다
    • 1,367
    • -9.71%
    • 이오스
    • 1,120
    • +4.09%
    • 트론
    • 282
    • -7.84%
    • 스텔라루멘
    • 714
    • +16.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7.82%
    • 체인링크
    • 22,930
    • -4.89%
    • 샌드박스
    • 767
    • +36.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