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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SBS '가면'에서는 손을 베인 서은하(수애)에게 밴드를 건네는 최민우(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하는 복사를 하다 종이에 손가락을 벴다. 최민우는 "지금 종이에 손가락 벤 거냐. 칼도 아니고 종이에? 정신을 어디다가 두고 다니는 거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밴드를 건네며 "고맙다는 말은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서은하는 그의 다정한 태도에 의아함을 드러냈다. 서은하는 "이거 때문에 부른 거냐"고 물었고, 최민우는 "손 아프다는 핑계로 일 안 하면 안 되니까"라고 퉁명스레 말을 건네다가 결국 "앞으로는 회사에서 다치지 마라. 보는 사람도 아프다"고 서은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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