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 2탄, 참여건수 1억건 돌파…티몬 상품 소요 금액 "무려 18억?"

입력 2015-06-19 08:27 수정 2015-06-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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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상무 페이스북 캡처)
'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 2탄이 참여건수 1억건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이벤트 상품 소요 금액에 대한 궁금증도 가중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후원한 티켓몬스터에 따르면 '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 2탄의 경우 이벤트 당첨 시 티켓몬스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후 티몬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자신의 티몬 아이디와 당첨번호, 캡처한 화면 사진을 함께 올리면 된다.

이후 19일까지 티몬 앱에 한번 접속하면 이벤트 신청이 완료된다.

그럼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번 이벤트에 당첨됐을까? 앞서 유상무가 자신이 운영하는 호미빙 기프티콘을 내세운 '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 1탄 당첨자가 50만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8000만건의 이벤트 참여건수에 맞춰 50만명의 당첨자 발생 소식은 그야말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지난 18일 진행된 '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 2탄의 경우 1억건이 넘었지만 티몬 이벤트 규정에 따른 당첨자는 그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당첨자 인증을 위해서는 티몬 공식 페이스북 게시물에 댓글로 응모해야 하는데 19일 오전 8시 현재 댓글이 총 44만여건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모두 당첨자임을 감안해도 '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 1탄인 50만명에 비해 6만여명이 줄어든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이벤트 상품 금액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 '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 2탄의 상품은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다. 시중에서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가 4100원임을 고려하면 44만명에게 모두 제공될 경우 약 18억원 가량이다.

한편 유상무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현성 대표와의 친분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고 엄청난 손실이 있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티몬은 함께해 주었다"며 "제가 알기론 이번 이벤트 상품인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그 가격 그대로 티몬 측이 구입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성이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했다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티몬 커피 잘 마실께요. 우리 어머니도 고맙다고 전해달래요"라고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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