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분기 실적보다는 고배당에 주목-현대증권

입력 2015-06-19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증권은 19일 기업은행에 대해 “업종의 실적개선 가능성이 낮을수록 고배당주의 상대적인 매력도는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9000원을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모뉴엘 충당금비율 미확정으로 실적 불확실하지만 순이익 2480억원의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지배기업순이익을 전년동기대비 19% 하락한 235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성과급, 충당금, 환율 변동 등 실적에 부담스런 요인이 많은 상황이지만 9000억원의 고금리 후순위채 만기도래에 힘입어 NIM은 상대적으로 매우 양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정부가 세수 부족을 커버하기 위해 공기업들의 배당성향을 올릴 예정이라는 데 주목했다. 그는 “기업은행의 강점은 고배당이며 특히 정부는 세수부족을 커버하기 위해 공기업들의 배당성향을 2019년까지 40%로 올릴 예정인데, 이는 기업은행의 소액주주에게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의 배당성향은 2014년 27%라는 점에서 향후 배당금은 꾸준히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47,000
    • -0.43%
    • 이더리움
    • 2,850,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501,500
    • +2.85%
    • 리플
    • 3,560
    • +2.8%
    • 솔라나
    • 198,500
    • +2.27%
    • 에이다
    • 1,102
    • +1.38%
    • 이오스
    • 737
    • -1.99%
    • 트론
    • 329
    • +0.3%
    • 스텔라루멘
    • 405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0.39%
    • 체인링크
    • 20,700
    • -1.9%
    • 샌드박스
    • 416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