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와 관련, “경제 위기를 벗어나는 근본적인 대책은 메르스 사태가 한시라도 빨리 종식되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국무총리 임명을 계기로 우리 정부 내에서 메르스 사태 대처 노력이 다시 재정비돼서 메르스 사태가 하루속히 종식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향해 “이 점에 대해 분명한 인식을 하고 신임 총리가 이 사태의 조기 종식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문제와 관련, “다음주 기획재정부로부터 하반기 경제 운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필요하면 당정을 할 것”이라며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에 추경이 어떻게 포함될지, 따로 (보고하는 것으로) 올지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예결위원회가 어제 고민 끝에 구성을 완료했다”며 “김성태 예결위 간사 와주셨는데 국회법 따라서 예산을 마쳐야 하는 시기이로 정부가 예산 제출하는 시기이다. 결산을 해야 하는 시점이 계속 앞당겨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결위원장과 위원들이 같이 회의를 조만간 해서 6월 임시국회에서 결산을 어떻게 할지 8월에 어떻게 가져가서 예산 전략 세우고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