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희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센터 부센터장이 1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년 상반기 서울 금융중심지 기업설명회(IR)'에서 라운드테이블 참석자들에게 한국 금융시장 현황 등을 소개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서울시와 공동으로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2015년 상반기 서울 금융중심지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중심지 조성정책 홍보 및 외국계 금융회사 유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지난 2009년 1월 종합금융중심지로 선정된 이후 11번째로 실시됐다.
IR 기간 중 진행된 라운드테이블회의에는 런던 소재 15개 금융회사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라운드테이블은 오전ㆍ오후세션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금감원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서울시 등의 설명에 이어 참가자들로부터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국제금융지수발표기관인 Z/Yen사 및 금융회사 5개사를 방문해 서울 금융중심지를 홍보하고 서울 진출 시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신뢰도를 제고했다”며 “외국계 금융회사의 한국 진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중 서울시는 영국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엔티크(Entiq)사와 서울진출 및 서울시를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로 육성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