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라이더스 구성원들(우아한형제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밖에서 사먹던 음식까지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배민라이더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배민라이더스는 다양한 음식을 시켜먹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의 요구에 준비한 서비스다. 배민라이더스를 통해 주문할 수 있는 메뉴는 스시, 삼계탕, 불고기, 닭볶음탕, 수제버거 등 배달 음식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배달의민족은 지속적으로 좋은 업소를 발굴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음식을 최대한 수용할 계획이다.
배민라이더스를 통한 주문 시 기존의 배달의민족과 동일한 혜택이 돌아간다. 먼저 먹어본 사람의 사진 리뷰를 볼 수 있고 결제 시 포인트가 적립된다. 배달은 배민라이더스의 자체 인력이 맡게 되며 배달원들은 ‘대림 모터스쿨’에서 진행하는 오토바이 안전운전 교육을 수료하고 업주와 소비자 응대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는다.
배민라이더스는 서울 송파구를 시작으로 시범 운영된다. 배달 가능 지역은 송파동, 잠실동, 석촌동, 방이동, 신천동, 삼전동, 가락본동 등 7곳이며 우선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다. iOS는 앞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그 동안 고객들로부터 기존의 배달 음식 외에 좀 더 다양한 음식을 먹고 싶다는 요구가 늘 있어왔다”며 “이제 배달의민족을 통해 좋은 음식을 원하는 곳에서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