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社의 새로운 운영체제(OS)인 윈도우 비스타(Windows Vista™)를 탑재한 PC를 1월 30일부터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윈도우 비스타를 탑재한 PC는 12.1인치 서브 노트북 Q35를 비롯한 노트북 10여종과 초경량 미니 슬림 데스크톱 MX10 등 데스크톱 20여종이다.
윈도우 비스타를 탑재한 PC는 기존 2차원의 단순한 화면 구성이 아닌 투명 윈도우를 채택하여 유리와 같은 효과를 주는 화면 구성과 화면 우측의 사이드 바를 통해 세계시간, 날씨 등 자주 쓰는 응용프로그램을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다.
특히 프로그램, 문서, 이미지, 메일 등 PC내에 있는 모든 자료들을 사용자가 원할 때 실시간으로 찾아 주는 파일 검색 기능이 강화됐으며, 사용자 데이터 보호 모드 등 보안 기능이 향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윈도우 비스타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 보면 편리한 기능과 강화된 보안 기능뿐만 아니라 3차원 그래픽의 화면구성이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윈도우 비스타를 탑재한 PC를 1월 27일부터 삼성전자 대리점과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30일부터 삼성전자 대리점과 일반 매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