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균 KT&G 사장은 24일 “건강식품 분야에 참여하기 위한 시장조사를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곽 사장은 이날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업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인삼·제약 사업과 어떻게 연결시킬지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곽 사장은 “상반기 중 제품 출시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차질 없이 진행이 될 경우 시장점유율 73%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고타르 제품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한다는 분석에 따라 올 경영계획 확대 전략을 저타르 제품 위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곽 사장은 “영진약품은 내부적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위한 구조조정 추진 중이며 계획이 종료되면 미래발전 전략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KT&G는 이날 설명회에서 지난해 사상최초로 당기순이익이 6000억원대를 돌파한 6497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경영목표를 순매출 2조502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500억원 및 6200억원으로 각각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