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980만 청소년 대변 '친구데이' 제정 촉구..왜?

입력 2015-06-19 15:53 수정 2015-06-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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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친구데이'(청소년의 날) 제정을 촉구했다.

‘980만 청소년을 위한 희망과 꿈의 프로젝트’ 친구데이 D-20을 맞은 가운데, 김장훈은 19일(오늘)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친구데이(청소년의 날)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 날 선포식에는 정운찬 '친구데이' 조직위원장을 비롯해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임오경 감독, 가수 김장훈, 개그맨 윤형빈, 개그맨 홍인규 등 사회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청소년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이 외에도 샤이니, 가수 박상민, 가수 박지민, 가수 강남, 아이돌 그룹 투아이즈, 배우 천우희, 개그맨 겸 종합격투기 선수 윤형빈, 개그맨 홍인규 등도 '친구데이' 제정에 뜻을 함께 했다.

'친구데이'와 청소년 주간은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날이 없다는데서 출발했으며, 대한민국 980만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NGO프렌딩(대표 백두원)이 기획하고 행복문화인과 백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캠페인이다.

국회에서도 청소년의 날 제정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청소년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 노력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매년 7월 9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고, 7월 1일~9일을 청소년 주간으로 정한다’라는 내용의 청소년의 날 제정 법안을 발의했다.

NGO프렌딩은 7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를 친한친구 주간(청소년 주간)으로 정하고 청소년 권익과 문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친한친구 홈페이지를 통해 백암재단과 함께하는 Smile Shot Friending 공모전, 다음 아고라 ‘친구데이(청소년의 날)’ 제정 기원 청원, YES24와 함께 하는 책프 캠페인, 인기 스타가 모교를 방문하는 ‘빽 투 더 스쿨’ 등을 준비 중이다.

오는 7월 9일에는 청소년의 날 제정을 기원하는 청소년 문화 대축제가 서울 충암중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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