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보아, 옥택연에 "90아닌 86이라…" 너스레

입력 2015-06-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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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시세끼' 방송 캡쳐)
가수 보아가 옥택연에게 1990년생이 아니라서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저녁 9시 45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하 '삼시세끼')에서는 가수 보아가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옥택연은 1986년생인 보아에게 "두 살 누나세요"라고 말했고, 보아는 "우리가 두 살 차이밖에 안 나는구나"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택연씨가 좋아하는 90년생이 아니어서 어떡하냐"고 말했다.

이를 옆에서 듣던 이서진은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옥택연이 1990년생을 좋아하는 것을) 다 아는구나"라고 받아쳤고, 옥택연은 민망해하며 "아니에요"라고 해명했다.

이는 그동안 옥택연을 '옥빙구'로 만들 정도로 옥택연이 관심있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고아라와 박신혜 모두 1990년 이었기 때문이다.

이어 이서진은 "각종 회사에서 90년생들 너 때문에 조심시키나봐"라고 공격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tvN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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