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더웨이, '유쾌한 즐겨찾기' 모토 새로운 편의점으로 변신

입력 2007-01-24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더웨이 24일 새롭게 리뉴얼한 CI를 발표하고 새로운 편의점으로의 변신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바이더웨이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소비자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현재 편의점 서비스의 기능적인 측면, 즉 신속성, 접근성 등 편리성에 있어서는 대체적으로 만족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제한적이고 획일화된 상품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했다.

또한 규격화된 매장 및 직원 서비스를 이유로 편의점을 ‘오래 머물기 어려운’ 장소로 인식하는 등 몇 가지 편의점의 개선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바이더웨이는 향후 5년 이내에 ‘고객과 점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편의점 브랜드’가 되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새롭게 정비했다.

새로운 기업 비전아래 바이더웨이는 고객에게 바쁜 일상생활에 유쾌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유쾌한 즐겨찾기’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하고, CI 이미지 리뉴얼 작업도 마쳤다.

새로운 바이더웨이의 CI는 기존 브랜드 고유형태를 계승함과 동시에 쉼표로 형상화한 브랜드 심볼, 노랑, 초록, 빨강 등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젊은 이미지의 컬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기존 경쟁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꾀하면서 상큼한 레몬과 시원한 숲을 연상시켜 고객에게 유쾌한 경험과 재충전을 선사하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를 잘 표현 하고 있는 것.

이번 신규 CI 리뉴얼과 함께 바이더웨이는 고객이 짧은 시간 편의점을 자신만의 고유한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장을 공간적ㆍ시각적으로 대변신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는 앞으로 새로운 매장 인테리어 및 상품 진열방식을 통해 대폭 개선된 매장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또한 시각적으로도 세련되고 젊은 이미지를 부각시켜, 기존의 편의점들과는 차별화를 한데 이어 각 지점마다 상권의 특색과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바이더웨이만의 특화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개점하는 명동점의 경우, 유동인구와 사무실이 밀집한 명동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 매장내에 고급 원두커피 ‘테라로사’와 고급 아이스크림 ‘뉴질랜드 내츄럴’ 코너를 따로 설치, 합리적 가격선안에서 최상의 선택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기존의 획일화된 음악이 아닌 바이더웨이의 색을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매장내 배경 음악을 상권 특성별로 선정, 고객이 바이더웨이에서만 고유하게 느낄 수 있는 짧지만 유쾌한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장 내에는 별도의 휴식공간도 마련해 고객들에게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더웨이 이제훈 대표이사는 “현재 수많은 종류의 편의점들이 있지만, 사실상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되지는 못했다”며 “소비자들에게 가치있는 상품과 의미있는 서비스를 통한 작은 즐거움을 전달하여 궁극적으로 소비자들과의 감성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신규 CI의 리뉴얼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비상계엄 선포' 尹대통령 탄핵 찬성 73.6%...내란죄 해당 69.5%[리얼미터]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비트코인 10만 달러 '성큼'…SEC 수장에 폴 앳킨스 임명 [Bit코인]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국방차관 "국회 군 투입, 국방장관 지시…계엄 동의 안해”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0,000,000
    • +3.99%
    • 이더리움
    • 5,398,000
    • +4.86%
    • 비트코인 캐시
    • 826,500
    • +3.77%
    • 리플
    • 3,247
    • -9.1%
    • 솔라나
    • 321,500
    • -3.68%
    • 에이다
    • 1,621
    • -3.86%
    • 이오스
    • 1,855
    • -7.44%
    • 트론
    • 471
    • -12.62%
    • 스텔라루멘
    • 683
    • -4.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3,800
    • +6.65%
    • 체인링크
    • 33,450
    • -1.24%
    • 샌드박스
    • 1,248
    • +1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