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시어머니 김혜리 vs 며느리 심이영 통쾌 전세역전...1회 예고

입력 2015-06-21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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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SBS 새아침 ‘어머님은 내 며느리’(연출 고흥식, 극본 이근영)가 첫회부터 통쾌한 역전으로 시작된다.

‘황홀한 이웃’후속으로 6월 22일부터 첫방송되는 ‘어머님은 내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역전 드라마로, 그동안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 ‘괜찮아 아빠딸’,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고흥식감독과 ‘사랑도 미움도’, ‘아들찾아 삼만리’, ‘장미의 전쟁’을 집필한 이근영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드라마는 첫회부터 과감하게 시어머니인 경숙(김혜리 분)과 며느리 현주(심이영 분)의 전세가 역전되는 모습을 그려내는 신선한 시도를 했다.

이에따라 우아한 흰색드레스를 입은 경숙은 말끔하게 수트를 차려입은 아들 정수(이용준 분)와 고상하게 와인을 마시고 있고, 메이드 복장을 한 현주는 둥근 돔 모양의 뚜껑이 있는 쟁반을 트레이로 밀고 들어온다.

이에 음식을 먹으려던 경숙은 뚜껑을 열다가 마늘이 있자 당황해 하는데, 이때 메이드복대신 빨간 드레스를 입은 현주가 “까거라”, “너라니 시에미한테 너라니! 이제부터 너도 한번 당해봐라”라고 말하며 크게 웃게 되는 것. 이때 경숙은 자신의 드레스가 메이드복으로 바뀌자 그만 경악하고 만다.

특히,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이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공개가 되자 많은 네티즌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우리 드라마가 고부간의 관계역전이 드러내는 드라마인만큼 처음부터 이 같은 설정으로 촬영을 했는데,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 반응이 좋다”라며 “과연 이 장면은 첫회에서 언제 어떻게 등장하게 될런지, 그리고 이후에는 둘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본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첫회부터 갑인 시어머니와 을인 며느리의 위치가 순식간에 서로 뒤바뀌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는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22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부터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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