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 나온 동부익스프레스...현대백화점·한국타이어 인수전 참여

입력 2015-06-21 2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백화점과 한국타이어가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한국경제신문은 투자은행(IB)업계 소식을 인용, 현대백화점이 말레이시아계 IB인 CIMB를 자문사로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한국타이어는 미국계 인수합병(M&A) 중개 전문 부티크인 BDA파트너스를 자문사로 선정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국내3위 물류업체로 동부인천항만,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등 우량자산을 갖고 있다. 보유중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11%도 중요한 자산이다.

현대백화점은 동부익스프레스 인수를 통해 연간 900억~1000억에 달하는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인수전에서 완주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기업 인수전에 수차례 참여했다가 중도 포기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와 공동으로 한라비스테온공조를 인수하는 등 덩치가 커지자 물류기업 인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에는 대우로지스틱스 인수를 추진했지만 동부익스프레스가 매물로 나오자 이쪽으로 돌아섰다.

한편, 현대백화점과 한국타이어 외에 롯데도 최근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전자, 반도체 쇄신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 직접 챙긴다 [종합]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3: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32,000
    • -1.18%
    • 이더리움
    • 4,770,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0.29%
    • 리플
    • 1,924
    • -4.33%
    • 솔라나
    • 322,700
    • -2.24%
    • 에이다
    • 1,345
    • -0.59%
    • 이오스
    • 1,103
    • -3.25%
    • 트론
    • 276
    • +0%
    • 스텔라루멘
    • 613
    • -1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1.75%
    • 체인링크
    • 24,920
    • +2.59%
    • 샌드박스
    • 829
    • -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