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하드웨어 부진으로 이익 전망 하향 - 삼성증권

입력 2015-06-22 0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22일 삼성전기에 대해 아이폰을 제외한 하드웨어 부진이 예상보다 커, 이익 전망을 하향한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 역시 기존 8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성은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동사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각 7%, 33% 하향한 1조8900억원, 83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요 전망치가 4월초 8000만대 초반에서 약 10% 낮아지면서 주력 사업인 카메라 모듈, 기판(FC-CSP, HDI), MLCC의 성장률 둔화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문제는 하반기 삼성전자와 중국의 스마트폰 회복 전환 시그널이 부족하다는 점"이라며 "특히 하반기 갤럭시S6의 재고 조정 영향과 신규 하이엔드 모델의 수요 둔화가 부담 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행히 작년 하반기 어닝 쇼크 이후, 고정비 절감 등의 원가 통제의 학습 효과로 작년과 같은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악재에 둔감해지고 있지만, 역시 반등의 모멘텀도 부족하여 당분간 현 주가에서 횡보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49,000
    • -1.33%
    • 이더리움
    • 4,623,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15%
    • 리플
    • 1,955
    • -3.31%
    • 솔라나
    • 346,900
    • -2.23%
    • 에이다
    • 1,388
    • -4.87%
    • 이오스
    • 1,145
    • +8.33%
    • 트론
    • 286
    • -2.72%
    • 스텔라루멘
    • 779
    • +15.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1.83%
    • 체인링크
    • 24,080
    • +0.12%
    • 샌드박스
    • 828
    • +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