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문제 합의도달시 국내증시 급반등 가능”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15-06-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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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 국내 증시가 급격히 반등할 가능성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리스 문제에 가려져 있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하나둘씩 진정됨에 따라 주가반영 과정이 한꺼번에 집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22일 “그리스 부채협상 과정에 이번 주 시장흐름이 끌려가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그리스 문제가 최종 분기점에 도달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그리스 문제가 여전히 긴장도를 높이고 있지만, 그동안 국내증시 조정 배경이 됐던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들은 동반 안정되고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정책기조 변화에 대한 우려는 6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진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엔/달러 환율은 일본중앙은행(BOJ) 3차 양적완화 도입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주말 123엔을 하회했다”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에 대해서도 안심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고비는 넘기고 있는 흐름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리스 문제와 관련해 그는 “디폴트 현실화보다 막판 정치적 합의 도달에 무게를 둔다”며 “디폴트 충격 흡수 여부에 대한 불학실성을 고려할 때 트로이카 협상단과 그리스 정부 모두 디폴트 카드를 뽑아 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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