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2일 SKC에 대해 일본 미쓰이케미칼과 합작법인 설립으로 성장세 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7월1일 SKC는 일본 미쓰이케미칼과 Polyol 합작회사(JV)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이번 JV는 Polyol, S/H자산 매각으로 처분이익이 약 3700억원 발생하고 차입금은 1900억원 줄어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외에도 장기적으로 토탈 솔루션이 가능한 PU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해외 판매망을 강화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이라며 “JV사의 매출액은 2016년 1조3000억원에서 2020년 2조원까지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한달간 SKC 주가가 11.5% 하락하며 조정이 있었지만 이는 자회사 SK텔레시스 구조조정 비용 발생과 2분기 실적에 대한 과도한 우려 때문”이라며 “바이오랜드 인수와 SKC솔믹스, SKCAirgas 등 제품판매 확대로 2분기 이익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