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2분기 호실적 예상...목표가↑ - 키움증권

입력 2015-06-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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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삼성화재의 2분기 호실적을 예상하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34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264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미 1분기 2937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올해 전망치의 35%달성한 상황에서 2분기 이익이 추정치만큼 나올 경우 전체 전망치의 66%를 달성하는 호실적을 기록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익 증가의 주된 요인에 대해 △안정적인 손해율 유지 △매출과 운용자산의 성장 등을 꼽았다. 그는 “메르스 영향으로 2분기 손보업계 손해유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화재도 양호한 손해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화재가 3월에 이어 5월 마일리지보험 할인율을 재차 확대한 점을 언급했다. 온라인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을 감수하더라도 매출을 늘린다는 이른바 ‘규모의 경제 추구 전략’이다. 김 연구원은 여력이 적은 2위권 손해보험사들이 공격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이같은 전략의 유효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삼성화재의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손해율 개선기에 접어들면서 2위권 손보사 대비 삼성화재의 모멘텀이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본격적인 모멘텀을 위해서는 주주친화적인 자본정책이 필요하다”며 “성장 관점에서 해외진출도 중요하지만 저금리 시대에는 배당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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