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5일 심텍에 대해 올해 신규업체의 시장 진입에 따른 단가하락 영향을 반영해 추정 EPS(주당순이익을) 1089원으로 종전대비 3% 하향했고 목표주가도 1만1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박강호 연구원은 "심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하회했으나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으로 보인다"며 "주 수익원인 보드온칩 등 패키지 회로기판의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호전으로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9% 증가한 3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보드온칩 시장에서 하이닉스내 시장점유율 1위, 경쟁사대비 안정된 수율 및 높은 생산성을 감안하면 수익성 호전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