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재원 마련을 돕기 위한 특별성금 1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성금은 지난해 경남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간에 체결된 기부 약정에 따른 사업장 단위의 성금으로 경남은행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외에 울산지사에도 별도의 특별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경득 은행장은 “적십자 성금은 작은 정성을 모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을 전하는 기적”이라며 “은행 차원의 모금 운동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적십자사 경남지사 관계자는 “오늘 경남은행의 특별성금은 경남지역 내 기업체로서는 첫번째 사례”라며“사회적 관심도가 저조해지는 적십자성금 모금 운동에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5월 지방은행 최초의 공익재단인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을 출범하고 활발한 지역공헌사업을 펼치며 은행의 이익을 적극 환원하고 있는데 특히 대한적십자 경남지사와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년중 체계적인 구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해 적십자 인도주의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한적십자사에서 수여하는 적십자회원 유공장 ‘명예장’ 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