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커피, 스포츠, 캐릭터 등 다양한 매니아카드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mp3의 보급 확대 및 온라인 음악의 유료화 추세에 발맞춰 음악 매니아를 위한 카드가 나왔다.
LG카드는 온라인 음악 1위 업체인 벅스와 제휴해 ‘벅스 2030/영레이디 카드’를 출시하고, 무료 듣기 이용권 및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벅스 2030/영레이디 카드 회원은 최초 발급 또는 전월 신용판매 10만원 이상 이용 시 벅스 1개월 듣기 이용권을 제공받으며, 벅스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mp3 1곡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놀이공원, 패밀리 레스트랑, 영화, 스포츠 등 2030/영레이디카드의 다양한 생활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원카드로 손색이 없다.
이와 함께 영화특화카드인 ‘메가박스/씨너스 KT원츠 카드’에도 벅스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벅스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1500원이 할인되면(월 3회, 전월 신용판매 20만원 이상 이용고객) mp3 1곡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LG카드는 온라인 음악 카드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6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벅스 2030/영레이디카드를 발급받고 벅스에 처음 이용한 회원 중 선착순 600명에게 mp3 10곡 무료 다운로드를 제공하며, 메가박스/KT원츠 카드로 벅스에서 처음 이용한 회원 중 선착순 3500명에게 벅스 1개월 듣기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LG카드 관계자는 “mp3 보급 확대로 유료 온라인 음악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온라인 음악과 같은 매니아 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