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진원생명과학 등, ‘메르스 테마주’ 줄줄이 급락

입력 2015-06-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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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진정국면을 보임에 따라 백신개발업체 진원생명과학을 비롯해 ‘메르스 테마주’로 분류됐던 종목의 주가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거래일보다 10.94%(1450원) 떨어진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 9740원이었던 진원생명과학은 주가는 한 달간 급등락을 반복하며 18일 1만4450원에 마감해 한 달 수익률 48.36%를 기록했다.

다른 ‘메르스 테마주’도 줄줄이 하향 추세다. 마스크 생산업체 케이엠은 전거래일보다 11.85%(820원) 떨어진 6100원에, 오공은 전날보다 9.94%(495원) 떨어진 448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손세정제 업체 파루와 이글벳도 각각 6.22%, 3.13% 하락 중이다.

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추가 환자수는 지난 18일 이후 계속 진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앞서 19일 “지금 현재 추이로는 (메르스 확산이)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한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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