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코리아, 최고 SUV 등장 ‘카이엔 터보 S’ 출시… 1억7960만원

입력 2015-06-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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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엔 터보 S’ (사진제공= 포르쉐 코리아)

포르쉐 코리아는 카이엔 라인업의 톱모델인 ‘카이엔 터보 S’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이엔 터보 S는 파워풀한 엔진과 다양한 기능과 장치를 장착한 섀시로 스포티함과 편안함을 잡았다.

카이엔 터보 S에는 카이엔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새롭게 설계된 4.8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 570마력, 최대 81.6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전 모델에 비해 0.4초 단축된 4.1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284 km/h다. 국내 복합연비는 리터당 6.6km, CO2 배출량은 274g/km이다.

카이엔 터보 S에는 최고의 퍼포먼스에 어울리는 섀시 역시 장착된다. 기본 사양인 포르쉐 컴포지트 세라믹 브레이크(PCCB)는 420 밀리미터 프런트 브레이크 디스크와 최초로 적용되는 10 피스톤 캘리퍼로 구성된다. 리어 브레이크에는 370밀리미터 디스크와 4 피스톤 캘리퍼가 적용됐다.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은 커브 구간에서 차체가 좌우로 기우는 현상을 적극적으로 감소시킨다.

▲'카이엔 터보 S’ 내부 모습.(사진= 포르쉐 코리아)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는 좌ㆍ우 리어 휠에 전달되는 힘을 개별적으로 조절해 핸들링과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이 기능은 커브 구간에서 스티어링의 정확성도 대폭 높인다. 액티브 행온(hang-on) 사륜 구동 시스템인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는 리어 휠을 상시 구동하면서 프런트 휠에 전달되는 동력을 배분한다.

카이엔 터보 S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7960만원이다.

김근타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카이엔 터보 S는 스포티 SUV세그먼트의 톱 모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포르쉐는 카이엔 터보 S를 통해 모든 포르쉐는 진정한 스포츠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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