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우량주인 기업은행과 삼성중공업의 주가에 따라 최고 연 14%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조기상환형 ELS펀드 ‘대신 StepDown 2Stock 파생상품투자신탁 B1호’를 26일부터 2월 2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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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품은 두 종목 모두의 비교주가가 기준주가보다 최초 6개월 시점에서는 90% 이상, 12개월 시점에서는 85% 이상, 18개월 시점에서는 80% 이상인 경우 연 14%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된다. 조건 충족이 안 될 경우에는 자동으로 만기가 6개월씩 최장 2년까지 연장되며, 만기까지는 총 4번의 수익확정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기간 중 수익을 확정하지 못하고 2년 만기에 도달한 경우에도 두 종목 모두의 만기(비교)주가가 기준주가의 75% 이상인 경우 연 14%(총 28%)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또한 만기(비교)주가가 기준주가의 75% 미만인 경우라도 40%(장중주가 포함)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0%(총 2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총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중 하나라도 기준주가 대비 40%(장중주가 포함) 이상 하락한 적이 있으면 기준주가대비 만기주가가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간이 경과할수록 조기상환 조건이 유리해지고, 수익달성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준주가 대비 40% 초과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0%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라며 “수익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고객들에게는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상품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개인ㆍ법인에 관계없이 3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운용은 대신투자신탁운용에서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