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바른 식·의약 안전정보를 습득하고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5기 식의약 영리더’와 ‘식의약 주니어’를 모집·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식의약 영리더는 중·고등학생 3~4명이 한 팀을 구성, 식·의약 안전에 대한 자발적인 토론과 논의를 통해 UCC·로고송 제작·길거리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부터 운영돼 왔다.
식의약 주니어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식약처 공무원의 업무를 체험하고, 앞으로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6개 지방식약청 및 식품안전정보원·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등 6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제5기 식의약 영리더는 올해 ‘식품첨가물 바르게 알기’를 주제로 활동할 예정으로, 관심있는 중·고등학생은 이날부터 오는 7월3일까지 6개 지방식약청을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자 중 총 50팀(중·고등학생 각 25팀)을 선발해 7월13일에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영리더에게는 △식약처장의 위촉장 수여 △봉사활동시간 부여 △우수자 시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식의약 주니어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학교는 교육부에서 운영 중인 진로체험처 등록사이트 ‘꿈길(www.ggoomgil.go.kr)’ 또는 지역 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에는 식의약 안전관리 및 분석실습·HACCP 인증심사관·정신보건사회복지사 등 특수직종 업무 알아보기 등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총 57회 운영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식품·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