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인도 공작기계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 및 영업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인도 공작기계 수출을 전년대비 30% 증가한 약 4000만 달러로 설정하고 그동안 펼쳐온 마케팅 활동이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두산인프라는 인도 고객에게 주기적인 영업 및 기술 서비스 지원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브랜드 이미지 향상, 지역특성에 맞는 고객 맞춤형 제품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북인도 지역 영업망을 구축, 확대하고 대형 고객 발굴을 위한 전담조직의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객밀착형 기술지원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서 테크니컬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올 수출목표는 본격적으로 인도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한 지난 2004년의 수출실적 1300만달러를 3년만에 약 3배로 신장시켰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두산메카텍의 공작기계 사업부문 인수를 계기로 올해 전체 공작기계 매출 목표를 1조원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수출물량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7억7,000만 달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