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다랭이마을(방송화면캡처)
다랭이 마을에 때 아닌 물 쟁탈전이 벌어져 화제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물이 풍족했던 남해 다랭이 마을에서 벌어진 원주민과 이주민의 치열한 물 쟁탈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마을 원주민들은 예비물탱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고, 물이 부족해진 원인에 대해 마을의 유명세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10년 전 다랭이 마을이 명승지로 지정된 후 마을에는 민박과 식당들이 문을 열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마을 원주민들은 물 부족 사태를 겪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은 “다랭이 마을 안타깝다” “다랭이마을 관광객들 때문에 저렇게” “다랭이마을 예전으로 돌아가길” “다랭이마을 안갈 수도 없고” “다랭이마을 원주민은 원래 사시던 주민분 말하는거?” “다랭이마을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