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화정’ 서강준, 이연희에게 진심 고백 “마마의 곁에서 힘이 되고 싶다”

입력 2015-06-2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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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강준, 이연희 (출처=MBC ‘화정’ 방송화면 캡처 )

‘화정’ 서강준이 이연희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홍주원(서강준)이 정명공주(이연희)에게 광해군(차승원)의 지시에 따르라는 말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주원은 정명에게 “전하께서는 공주를 모두 앞에 드러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제사 자리에서 마마를 모두에게 보이고자 하신다”고 광해군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정명은 “전하의 결정이면 따라야 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홍주원은 “힘드시겠지만 전하의 진심을 믿어볼 수는 없냐. 지난 일을 용서하라는 것이 아니다. 전하의 죄를 잊으라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득했다.

정명은 홍주원에게 “아니라면서 어떻게 전하의 힘을 빌리라고 하는 것이냐”라고 화를 내자 홍주원은 “마마의 안위를 위한 최선이다”라며 “저는 마마와 다른 길을 걷고 싶지 않다. 곁에서 마마의 힘이 되어 드리고 싶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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