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새 대표이사로 박상현<사진> 재무이사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임 박상현 대표는 고려대 통계학과 출신으로 삼정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근무하다가 2011년 12월 바디프랜드 재무이사로 합류한 바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회사의 주요 판매 방식이 렌털인 만큼, 금융권과의 긴밀한 유대관계가 필수적이고 해당 업무를 주도해 온 박 대표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전 임직원들의 역량을 모아 매년 2배씩 이뤄오고 있는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건강과 관련된 연구개발과 디자인 역량을 발전시켜 2020년 글로벌 헬스케어 1위 기업을 목표로 전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경희 전 대표는 최대 주주로서 지위는 유지한 채 대표이사 직함에서 이름을 빼게 됐다. 현재 바디프랜드는 보고펀드와 유상증자 참여 건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