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메르스 사태’ 관련 입장 발표… 지원 대책 내놓을 듯

입력 2015-06-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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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삼성그룹이 23일 오전 11시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발표한다.

이날 삼성그룹은 메르스 사태 진원지로 지목된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하고 지원 대책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8일 메르스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사과와 함께 사태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메르스 환자 치료 현장을 살펴본 뒤 대책본부를 찾아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가 확산돼 죄송하다. 최대한 사태를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5층 병원 상황실에서 메르스 현황을 보고받고 근무 중인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사태를 끝까지 책임지고 빨리 해결하자"고 당부했다. 더불어 16층 격리병동에서는 간호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진료 중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인지를 묻기도 했다.

지난주 삼성그룹 사장단도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사태의 진원지가 된데 대해 내부 반성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삼성 사장단은 지난 17일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고개를 못들 정도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깊이 반성하고 국민 앞에 송구하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더불어 메르스 사태의 빠른 수습을 위해 병원은 물론 그룹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지원하는 데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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