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메일)
러시아에서 경찰차에 탄 음주운전자가 경찰관 두 명에게 칼을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알타이 크라이 지역의 한 도로에서 38세의 남성이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경찰차 뒷좌석에 올라탔다. 경찰관들이 차례로 운전석과 조수석에 올라타 단속 내용을 점검하는 동안 뒷 좌석의 용의자는 칼을 꺼내어 휘두른다. 이 사건으로 경찰관 중 한 명은 사망했고, 한 명은 부상을 당해 치료 중이다. 이 용의자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12년에서 최고 25년의 징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