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 맹기용 표절 논란에 "레시피는 셰프 몫"

입력 2015-06-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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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 맹기용 표절 논란에 "레시피는 셰프 몫"

(사진=방송캡처/꼬마츄츄 블로그 캡처)

맹기용 셰프의 레시피 표절 논란에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23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 측은 한 연예 매체를 통해 "요리는 전적으로 셰프들의 몫이기에 그 요리에 대한 제작진의 의견을 드리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고기보다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주제로 맹기용 셰프와 박준우 기자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맹기용 셰프는 오징어를 사용한 '오시지'를 선보이며 2승을 거뒀다.

하지만 방송이 끝나고 일부 네티즌들은 맹기용 셰프의 레시피가 표절이라는 지적을 내놨다. 지난 2010년 1월 네이버 유명 요리 블로거 '꼬마츄츄'가 블로그에 게재한 '수제 오징어 소세지'와 동일한 음식이라는 것.

'꼬마츄츄'의 '수제 오징어 소세지'는 맹기용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요리한 '오시지'와 외형이 거의 흡사한 것은 물론 레시피 역시 거의 일치했다.

당시 '꼬마츄츄'는 해당 음식을 공개하며 "이 오징어 소세지는 꼬마츄츄 특허 제품입니다. 아이디어 도용하면 가만 안둘겨!!!!"라고까지 밝힌 바 있어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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