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김운하 사망, 본명은 김창규…예명 쓰는 이유는?

입력 2015-06-23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극배우 김운하 사망, 본명은 김창규…예명 쓰는 이유는?

▲연극배우 김운하 (출처=극단 신세계 페이스북 캡처)

지난 19일 서울 성북구의 한 고시원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연극배우 김운하. 그의 본명은 김창규다.

그는 평소 자신의 아버지의 이름인 '김운하'를 예명으로 사용해 무대에 올랐다. 때문에 많은 이는 그의 이름을 김운하로 기억하고 있다.

김운하는 지난 4월 극단 신세계가 주최한 연극 '인간동물원초'에서 방장 역으로 출연했으며, 다음달로 예정된 재공연 무대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는 평소 살아생전 연극으로 얻은 불규칙한 수입으로 생활고를 겪었다.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운하 동료들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김운하는 늘 후배들과 동료들을 진심으로 아끼던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22일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사망한 지 5일 정도 지난 것으로 파악.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외상은 없었으며 검안 과정에서 고혈압, 신부전증, 알코올성 간질환 등이 확인돼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0대 상무ㆍ40대 부사장…삼성전자 임원 인사 키워드는 ‘다양성‧포용성’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29일까지 눈..."낮아진 기온에 빙판길 주의"
  • 래퍼 양홍원, 25살에 아빠 됐다…"여자친구가 해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12: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16,000
    • +1.22%
    • 이더리움
    • 4,990,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0.14%
    • 리플
    • 2,184
    • +7.43%
    • 솔라나
    • 337,400
    • +0.6%
    • 에이다
    • 1,469
    • +5.15%
    • 이오스
    • 1,133
    • +0.8%
    • 트론
    • 283
    • +1.43%
    • 스텔라루멘
    • 690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0.56%
    • 체인링크
    • 24,990
    • -0.6%
    • 샌드박스
    • 919
    • +1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