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판영진 조카 "우리 영진이 삼촌, 그 곳에서 제임스딘과 만나길…“ 뭉클

입력 2015-06-23 13:13 수정 2015-06-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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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사진=뉴시스 제공)

영화배우 판영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판영진의 조카로 보이는 이의 글이 전해져 뭉클함을 더하고 있다.

그는 판영진의 페이스북에 "마지막 가는 길에 그래도…그래도… 삼촌 평생소원 풀었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또 "바보같이… 울지는 않을 거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말 이제야 하고 싶다. 사랑해 삼촌"이라며 "순수하고 착한 우리 영진이 삼촌… 그곳에서 꼭 그 좋아하던 제임스딘과 만나길 바래"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23일 경찰에 따르면 판영진은 전날인 22일 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자택 앞 차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판영진 사망 소식에 네티즌은 "판영진 사망 안타깝다", "판영진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판영진 사망, 이게 무슨 일이야"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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