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메르스’ 사과…130만원대 회복

입력 2015-06-23 13:47 수정 2015-06-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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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해 직접 사과하면서 삼성전자가 11거래일 만에 130만원 대를 회복했다.

23일 오후 1시4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3만8000원(2.97%) 오른 131만9000원을 거래 중이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서초 사옥 다목적홀에서 메르스 사태 관련 기자회견에서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큰 고통을 드렸다”며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메르스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족분들, 아직 치료중인 환자분들, 격리조치로 불편을 겪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분들은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하겠다”며 “메르스 사태가 이른 시일안에 완전히 해결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삼성서울병원을 관장하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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