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국방과학연구소가 주최하는 ‘2015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가 오는 7월 3일 18시까지 참가자 접수 및 기술멘토링 신청을 받는다.
대회 서류평가 이후 선발된 본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0월 중 일반부 4개 팀과 대학부 4개 팀 등 총 8개 팀이 선발, 수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수상팀에게는 최고 2,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이 지원되며 창업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연계, 국내 최고 엔젤클럽들과 협업을 통한 투자유치 설명회 지원, CEO 조찬회 초청, 예비 CEO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다채로운 특전이 제공된다.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놓치기는 아까운 기회다.
참가 접수 전, 국방기술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들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디어로 제출하고자 하는 국방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구체성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대회 관계자는 “국방기술을 활용해 민간이전에 성공한 사례로 인터넷, 네비게이션, 메디폼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기술 다수가 있다”면서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국방 R&D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여 민수분야에 활용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나아가 중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기술 창업경진대회 신청 가능 분야는 제조업, 지식서비스업 등 국방기술거래장터에 등록된 국방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면 된다. 개인 또는 팀(2인 이상)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눠서 신청 받고 있다. 또한 대회 협력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D-camp, Maru 180, 드림엔터, 서울시청년창업센터, 타이드인스티튜드 등과 협조하여 사업설명 및 국방기술 활용 가능 방법 안내하고 있다.
국방기술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efense-startup.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