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바른손이앤에이 모바일 공동사업' 사전정보 유출 의혹

입력 2015-06-24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넥슨과 바른손이앤에이 간 체결한 모바일 공동사업 정보가 사전에 유출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바른손이앤에이가 별다른 호재 없이 최근 주가가 급등해 온 것도 이같은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24일 게임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바른손이앤에이는 이달 23일 넥슨코리아와 모바일게임 공동사업(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MG(미니멈개런티) 55억원 규모이다. 이는 바른손이앤에이의 지난해 매출액 21억원의 261.38%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 3월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른손이앤에이 입장에서는 큰 호재이다.

당시 한국거래소는 2014사업 연도 12월 결산 코스닥법인 총 1033사 중 사업보고서 제출대상법인 1024곳을 심사한 결과 바른손이앤에이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지난해 매출액이 30억원을 크게 밑도는 21억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는 매출액이 30억원 미만인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2년 연속으로 미달하면 상장폐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넥슨과 모바일 게임사업 제휴는 퇴출위기로 내몰리고 있던 바른손이앤에이의 구세주와 같은 존재였다. 이상한 주가 흐름은 바른손이앤에이의 공시 이전에 일어났다. 전일까지 사흘 연속 상승곡선을 그린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최근 닷새 간 40%에 근접한 폭등세를 연출했다. 이달 중순 약보합세를 지속하던 바른손이앤에이 주가가 시동을 건 시점은 17일이다. 당시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4.49%로 장을 마감한 뒤 18일 일시적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19일에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뛰며 27.55%로 장을 마쳤다. 이후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은 이틀간의 주말을 거친 뒤에도 주가 상승은 멈추지 않았다. 22일과 23일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3.64%, 4.22% 상승하며 마감했다.

일각에서는 넥슨과 모바일 공동사업 제휴 소식이전에 불거진 4:33(네시삼십삼분) 인수설의 영향이라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4:33이 사실무근이라는 부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탄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를 막지는 못했다.

이를 두고 게임업계와 주식시장에서는 넥슨과 모바일 공동사업 제휴 내용이 공시 이전에 사전에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넥슨과 바른손이앤에이의 모바일 공동사업 제휴 얘기는 공시 이전부터 업계 일부에서 나온 것"이라며 "어찌된 영문인지 관련내용이 양측 경영진이 극비리에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전에 얘기가 돌아 당황스러웠다"며 말을 아꼈다.

이와관련, 바른손이앤에이는 넥슨과 관련한 계약 정보를 노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바른손이앤에이 관계자는 "(넥슨)계약관련 정보노출을 공시 이외에는 하지 않았다"며 "정보유출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 대표이사
    문양권, 최윤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2.12]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동
    [2025.12.11]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대표이사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2.23]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2026.02.23] 주주총회소집공고

  • 대표이사
    Park, Kwan Ho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2.20]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6.02.11] 현금ㆍ현물배당결정

  • 대표이사
    김승철, 배태근 (공동대표)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2.23]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2026.02.2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사생활 보호필름 필요 없다”…갤럭시S26, 하드웨어 진화로 보안 혁신 [언팩 2026]
  • 은행권 ‘삼중 압박’…수익성·건전성·공공성 사이 줄타기
  • “상장폐지인데 왜 올라?”⋯투기ㆍ착시와 프리미엄 구분하려면
  • 반도체 이어 ‘증권·원전·방산·이차전지’ 랠리⋯순환매로 넓어지는 상승장 [육천피 시대 개장]
  • 낮 최고 16도 포근…전국 대체로 흐림 [날씨 LIVE]
  • 민희진, "분쟁 종료하자" 제안⋯하이브는 292억 공탁금 걸어 '또 엇갈림'
  • 반대한 안건 이제와서 제안…MBK·영풍, 주총 앞두고 ‘오락가락’
  • 오늘의 상승종목

  • 02.26 09: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388,000
    • +5.14%
    • 이더리움
    • 2,982,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0.91%
    • 리플
    • 2,082
    • +5.85%
    • 솔라나
    • 128,200
    • +11%
    • 에이다
    • 433
    • +14.85%
    • 트론
    • 411
    • -1.2%
    • 스텔라루멘
    • 236
    • +8.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80
    • +4.64%
    • 체인링크
    • 13,440
    • +12.09%
    • 샌드박스
    • 128
    • +1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