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리온, 하반기 성장 기대감에 반등세

입력 2015-06-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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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모처럼 상승전환 중이다. 하반기 성장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오전 9시35분 현재 오리온은 전날보다 2.31%(2만6000원) 오른 11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138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던 오리온은 이후 홈플러스 인수 관련 불확실성과 ‘메르스 여파’ 등으로 주가가 하향곡선을 이어왔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9~20일 118만4000원에서 113만6000원으로 사흘 연속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오리온의 주가가 크게 낮아지자 증권가에서는 인수합병 불확실성이나 수요위축에 따른 부진 우려보다도 성장기대감이 더 크다며 ‘저가매수의 기회’라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제과산업 구조적인 성장 정체로 오리온의 국내 사업이 큰 폭의 외형회복을 하긴 어렵겠지만 이익의 질이 개선되는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 사업의 경우 하반기 신규 브랜드와 카테고리 런칭이 집중돼 있어 상반기대비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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