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제여객 21.3% 증가..."6월 항공실적, 메르스 영향 받을 듯"

입력 2015-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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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항공운송시장은 여객 및 화물시장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하지만 6월의 경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5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21.3%, 29.6%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 동월대비 6.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연휴특수와 환율과 유가하락 등에 따른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 관광과 쇼핑 목적의 중국 및 동남아인 한국방문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21.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28.0%), 동남아(19.7%) 지역 방한수요 확대와 일본(22.0%) 항공수요 회복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이 성장세를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대구(14,039→41,582명, 196.2%)·무안(14,156→24,931명, 76.1%)·청주(40,877→69,171명, 69.2%) 등 모든 지방공항의 국제선 실적이 증가했다.

항공사별로 국적 대형항공사의 운송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16.6%,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운송실적은 42.4% 증가했다.

국내선 여객은 세월호 사고 기저효과, 제주노선 운항 증가, 항공 마케팅 활성화, 내국인과 중국인의 제주관광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29.6% 증가(200만 명 → 259만 명)했다.

공항별로는 대구(51,505→76,824명, 49.2%)․광주(53,361→73,395명, 37.5%)․청주(45,322→61,837명, 36.4%) 공항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으며,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23만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4.9%, 저비용항공사는 136만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4.1% 증가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유가하락으로 인한 비용 절감, 항공사의 화물기 운항 확대, 해외 직접구매 물품 및 항공수출입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6.7% 성장한 32만 톤을 기록했다.

국제 항공화물의 경우 저유가, 화물기 운항확대, IT부품 미주수출 증가, 중국 항공물동량 증가, 해외 직접구매, 엔저에 따른 일본 수입화물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6.3% 증가한 30만 톤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6월에는 메르스로 인해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실적이 모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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