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지난 5월 부터 판매중인‘통합유니버설종신보험’이 기존 종신보험과는 달리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유가족에게 분할지급하는 기능을 도입해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통합유니버설종신보험에는 교육ㆍ생활비 연금전환특약, CI연금전환특약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본적인 사망에 대한 보장은 물론 가족의 생활 및 은퇴 이후의 질병과 장해 등에 대해서도 선택적으로 보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판매중인 연금전환특약 이외에 주계약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해약하고 그 해지환급금을 연금처럼 미리 지급하는‘사망보험금 연금선지급 제도’를 새롭게 신설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보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의 큰 특징인 사망보험금의 ‘교육ㆍ생활비 연금전환특약’은 고객(피보험자) 사망시 사망보험금을 수익자인 배우자나 자녀가 원하는 경우 연금처럼 분할 수령이 가능하도록 한 기능이다.
개정 종신보험에 처음 도입되는 ‘CI연금전환 특약’도 노후에 발생 확률이 증가하는 각종 치명적인 질병이나 중대한 수술 등에 대비하면서 연금 수령이 가능하도록 추가된 기능이다.
또한 ‘사망보험금 연금선지급 제도’는 보험료 납입완료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경우에 한해서, 보험가입금액의 90% 이내에서 부분적으로 해지후 그 환급금을 연금처럼 연단위로 나눠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노후에 사망보장에 대한 니즈는 줄고, 생활자금 등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이 제도를 활용하면 고객들의 자금 활용도가 훨씬 높아지는 효과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