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인구이동 40년새 최저...전·월세 거래 감소 영향

입력 2015-06-24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5월에 이사한 사람 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 4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5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60만6천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다.

이는 이동자 수는 매년 5월 수치만으로 1975년 5월(48만명)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수도권 쏠림현상이 예전보다 완화되면서 직장·학교 때문에 이사하는 것이 추세적으로 줄고 있는 데다가 지난달엔 전·월세 거래량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전국의 전·월세 매매거래량은 지난달 11만6387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3.7% 감소했다.

봄 이사철이 끝난 데다가 전·월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돌아서는 추세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19%로 작년 같은 달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

지난달 이사한 사람 가운데 시도 내 이동자는 69.4%, 시도 간 이동자는 30.6%로 1년 전보다 각각 0.2%, 4.0% 포인트 감소했다.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 인구를 시도별로 보면 경기(7519명), 세종(3215명), 강원(1362명) 등 9곳으로 순유입됐다.

서울(-1만1676명), 대전(-1432명) 등 8곳에서는 순유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14,000
    • +0.23%
    • 이더리움
    • 4,779,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4.52%
    • 리플
    • 2,031
    • -6.71%
    • 솔라나
    • 359,800
    • +1.55%
    • 에이다
    • 1,496
    • +0.27%
    • 이오스
    • 1,074
    • -0.46%
    • 트론
    • 299
    • +5.28%
    • 스텔라루멘
    • 704
    • +3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3.61%
    • 체인링크
    • 25,200
    • +10.57%
    • 샌드박스
    • 617
    • +18.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