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 우리사주제도 도입...조합에 14억 배정

입력 2007-01-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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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항공은 26일 "지난해 설립한 우리사주제도 조합을 통해 한성항공의 전 종업원이 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한성항공은 "지난해 설립한 조합에 14억원을 배정, 조합원들인 종업원 별로 근무연수와 직위 및 직책에 따른 지분을 배분해 주금납입을 마감한 결과 임원을 포함한 전 직원의 참여로 배정주식 전액을 우리사주조합에서 인수 하는 성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우리사주제도가 진행되는 도중 예상치 못하게 제주공항 착륙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현 시점에 우리사주를 진행하면 지분을 받지 않는 실권이 많이 나올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하지만 배정된 지분 이외에 추가 배정을 요구하는 등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호응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성항공과 관련된 협력업체들도 주식참여의 기회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성항공은 도입 준비 중인 3ㆍ4호 항공기 협상이 막바지에 이름에 따라 올해부터 흑자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성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에서 먼저 시행했던 우리사주제도가 실질적으로 종업원에게 큰 혜택을 주지 못했던 전력이 있었다"며 "한성항공의 우리사주 100% 인수가 굉장히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등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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