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5일 CJ대한통운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영업실적 달성할 전망이며 2015년 택배부문의 두드러진 성장세로 영업이익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전반적인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송물량 확보했고 특히 택배부문은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성장세 기록 중이다”며 “최근 온라인 쇼핑이 더욱 확대되면서 외형 및 수익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택배부문 시장점유율(M/S)은 35% 이상으로 국내 택배업계를 선도하고 있고 향후 택배부문 성장세가 동사의 기업가치를 견인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2015년, 2016년 매출액은 각각 5조619억원, 5조6365억원, 영업이익은 2227억원, 2687억원,영업이익률은 각각 4.4%, 4.8% 전망된다”며 “수익가치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지만, 높은 자산가치와 원활한 현금흐름 그리고 글로벌 M&A 추진 등 중장기 고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