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에프엑스 탈퇴? "배우로서 본격적인 홀로서기 준비 중"…다른 멤버는?

입력 2015-06-25 09:38 수정 2015-06-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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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에프엑스 탈퇴? "배우로서 본격적인 홀로서기 준비 중"

(사진=코스모폴리탄)

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 설리가 팀을 탈퇴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한 연예 매체는 복수의 가요 관계자 말을 인용해 설리가 에프엑스에서의 활동을 중단하고 배우로서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설리는 에프엑스 탈퇴 후에도 계약이 남아있는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활동하게 된다. 설리가 탈퇴한 에프엑스는 크리스탈, 빅토리아, 루나, 엠버 4인조로 오는 9월경 그룹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연예계에 첫 데뷔한 뒤, 2009년 에프엑스 멤버로 합류하며 가수와 연기자 활동을 병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의 멤버 최자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뒤 멤버들과의 불화설 등 각종 악성 루머에 시달렸다.

이에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당시 설리가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일 년만에 3집으로 컴백한 에프엑스의 다른 멤버들도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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