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추경과 정부 재정정책, 빠른 시일 내 집행”

입력 2015-06-25 11:19 수정 2015-06-25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추경과 정부의 재정정책들이 최대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사업규모와 내용을 확정해서 집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추경을 포함한 적정한 수준의 재정 보강을 통해 경기보안 추진 방안을 준비해야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엔화와 유로화 약세 등으로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인데 메르스 사태로 일상적인 소비와 투자활동까지 급격하게 위축이 되면서 자칫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꺾일까 우려스럽다”고도 했다.

이어 “현재 중부지역에 극심한 가뭄도 계속되고 있다. 경제가 더 어려워지면 투자가 줄고, 일자리도 줄어들게 될 것이기 때문에 정부의 세수까지 줄어드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우려가 크다”며 “이 시점에서 이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하는 만큼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안을 추진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화당국이 경기활성화를 위해서 적절한 타이밍에 금리를 인하했는데 기재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에서도 지난 10일 발표한 메르스로 인한 피해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집행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내각은 심기일전에서 총리를 중심으로 메르스 대책과 공공 노동, 금융, 교육 4대 분야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더욱 강도 있게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54,000
    • +1.13%
    • 이더리움
    • 4,820,000
    • +4.97%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6.01%
    • 리플
    • 2,028
    • +6.62%
    • 솔라나
    • 347,200
    • +1.79%
    • 에이다
    • 1,439
    • +3.97%
    • 이오스
    • 1,166
    • +1.57%
    • 트론
    • 290
    • +1.75%
    • 스텔라루멘
    • 705
    • -5.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4.35%
    • 체인링크
    • 25,800
    • +12.47%
    • 샌드박스
    • 1,073
    • +27.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