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해외건설 50주년 및 7천억불 수주 달성' 기념식에 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우리나라 건설업체가 해외에 진출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자, 누적 수주액이 7000억 달러(약 775조원)를 넘어선 해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의 날' 행사를 겸해 '해외건설 50주년·7000억달러 수주액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건설업체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삼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을 계기로 조성된 ‘제2의 중동붐’ 효과가 해외건설 특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설인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등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 공로가 많은 건설인 157인이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에는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이사, 방무천 오대건설 대표이사, 이종연 경일건설 대표이사가 수훈의 영광을 안았고 은탑산업훈장은 조기호 환경이엔지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김중희 강릉건설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은 이완수 이세산업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석탑산업훈장은 김연태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이외 유동규 대우건설 상무보 등 6인이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박몽용 화남건설 대표이사 등 6인이 대통령 표창을, 박석묵 광건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7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