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김승희 처장이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한미정밀화학을 방문,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김승희 식약처장을 비롯, 김관성 의약품안전국장·김인규 경인지방청장·윤대철 한미정밀화학 사장 등이 참석한다. 방문은 원료의약품을 합성하는 제조공정과 시험시설 등의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고온·고압의 원료 합성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반적인 안전관리에 대해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식약처 측의 설명이다.
김승희 처장은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성숙된 안전문화를 정착하고 보다 안전하고 품질이 보증된 의약품 생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식약처도 국산 원료의약품의 품질 제고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