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배우 윤종화가 척수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윤종화는 1979년생으로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2005년 MBC 주말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해 드라마 ‘에어시티’, ‘그들이 사는 세상’, ‘유리의 성’, ‘보석비빔밥’, ‘이웃집 웬수’, ‘공주의 남자’, ‘메이퀸’, ‘오로라 공주’, ‘따뜻한 말 한마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SBS 윤현진 아나운서의 동생으로도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현재 MBC 일일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진송아(윤세아 분)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지만 강세나(김민경 분)의 유혹에 흔들리는 차건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
윤종화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브의 사랑’에서 차건우 역을 연기해왔던 윤종화 씨는 지난달 병원 검사를 통해 척수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에 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윤종화 씨 본인의 의지가 강해 수술 4일 만에 현장에 복귀했지만, 최근 제작진과 상의 끝에 ‘이브의 사랑’ 전개상 무리가 없는 지점에 맞춰 이번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종화는 현재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