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그룹 계열사인 골든브릿지 자산운용은 28일 일반투자자 대상 'GB 블루오션 베트남주식혼합형 투자회사 1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기관투자가 대상 사모펀드에 이어 두번째로 출시하는 이번 펀드는 특히 정부의 해외펀드 비과세 방침이 발표된 이후 일반에게 판매되는 첫 비과세 베트남펀드다. 올해 3월부터 3년간 주식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된다.
이 펀드는 다음달 1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브릿지증권, 교보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서울증권, 신흥증권에서 예약을 받고, 2월9일 이후 펀드모집금액 마감시까지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회사측은 상장주식 투자에만 제한되는 적립식 펀드와는 달리, 민영화 예정 국영기업 기업공개(IPO)시장과 장외주식시장, 구조조정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등 베트남 투자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전략에 의해 운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든브릿지 베트남법인 문구상 법인장은 “실제로 현지 대형 우량기업들이 현재 주식공모(IPO) 후 장외 거래되고 있어 상장 전에 미리 투자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며 "베트남 국영기업의 민영화 및 자본시장 개방으로 인한 구조조정 및 M&A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돼 관련 투자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