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민상토론’, 메르스 부실 대응 정부 비판...방통심의위 행정지도

입력 2015-06-25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2TV '개그콘서트' 홈페이지 캡처)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민상토론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의 행정지도를 받는다.

방통심의위는 25일 산하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어 '민상토론'에 대해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결정했다.

이는 ‘민상토론’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정부의 부실 대응을 풍자한 결과다. 지난 14일 방송된 ‘민상토론’에서는 메르스와 관련해 "정부 대처가 빨랐더라면 일이 이렇게까지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건을 모른다는 건가" "정부가 뒷북만 쳤다는 건가" 등의 발언이 제기됐다.

소위원회 측은 "'민상토론'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그 밖에 불쾌감·혐오감 등을 유발하여 시청자의 윤리적 감정이나 정서를 해치는 표현‘ 조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민상토론'은 개그맨 박영진, 유민상, 김대성이 출연하며 세태를 꼬집는 풍자 개그 코너로 지난 4월 5일부터 방송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51,000
    • +0.83%
    • 이더리움
    • 4,831,000
    • +5.94%
    • 비트코인 캐시
    • 724,000
    • +6.78%
    • 리플
    • 1,984
    • +6.27%
    • 솔라나
    • 340,900
    • +0.53%
    • 에이다
    • 1,398
    • +3.4%
    • 이오스
    • 1,141
    • +3.07%
    • 트론
    • 280
    • -0.36%
    • 스텔라루멘
    • 693
    • -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4.95%
    • 체인링크
    • 25,450
    • +11.48%
    • 샌드박스
    • 996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